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오늘 세 컷'.
넷플릭스 인기 서바이벌 예능 '피지컬:100'이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결승전 재경기를 두고 조작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경륜 선수 정해민과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의 결승전이 공개됐는데요.
마지막 게임인 '무한 로프 당기기'에서 우진용이 정해민을 이겼지만, 방송 뒤 정해민이 재경기가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계 결함과 오디오 사고로 인해 제작진이 재경기를 요구했다는 건데요.
자신이 이기고 있었지만 압박감 속에 경기를 다시 진행할 수밖에 없었고, 힘이 떨어졌는지 줄이 당겨지지 않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작진은 "경기 중단 후 재개도, 경기 재개 시점도 모두 두 참가자의 동의를 받고 진행했다"며, "종료된 경기 결과를 번복하는 재경기나 진행 상황을 백지화하는 일은 없었다"는 입장인데요.
하지만 누리꾼들은 전체 영상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공정성 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
남미 아마존 정글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30대 남성이 31일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벌레와 곤충으로 연명하며 버텼다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지난 1월 25일, 친구와 함께 아마존 정글에서 사냥에 나섰다가 행방이 묘연해졌던 30살 조나탄 아코스타가 한 달여 만에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체중이 17kg 정도 빠진 상태였지만 몸에 큰 이상은 없었다는데요.
"울창한 나무들 사이에서 길을 잃고 동료를 찾기 위해 애썼지만 소용없었다"는 그는 "벌레와 곤충을 먹으며 버텼다"고 합니다.
재규어 같은 맹수를 만난 아찔한 상황도 있었는데, 유일한 무기인 산탄총으로 동물들을 쫓아냈다는데요.
아코스타는 이번 일로 영원히 사냥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홍콩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무료 항공권 배포를 시작하면서 항공사 홈페이지 접속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홍콩에어라인 홈페이지에 "접속까지 2시간 이상이 걸린다"는 안내문이 떴습니다.
전날부터 계속된 상황인데요.
무료 항공권에 응모하려는 신청자가 폭주했기 때문인데요.
어제 시작한 캐세이퍼시픽의 태국발 여행객에 대한 1만7천400장의 왕복 항공권 응모 행사는 시작 1시간 만에 배포가 끝났습니다.
홍콩 정부는 이달 1일부터 6개월에 걸쳐 관광객 유치를 위해 50만 장... (중략)
YTN 윤보리 (ybr07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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